유바이오로직스, 올해 공공시장용 콜레라백신 첫 수출…1분기 300만 도스

입력 2017-01-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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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백신 개발·공급 바이오 벤처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콜레라백신의 첫 수출을 개시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세계보건기구(WHO)에 확정된 소말리아 콜레라백신 97만 도스를 이번 달부터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이티에 2차 접종용 백신을 비롯해 모잠비크, 네팔 등으로 1분기 중 약 300만 도스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유니세프와 2018년까지 1030만 도스의 공급예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계약 물량 330만 도스 중 지난 10월부터 아이티, 말라위, 네팔 등으로 약 130만 도스가 공급됐다. 나머지 200만 도스는 연말에 걸려 올해 1분기로 순연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물량의 선적이 시작되는 것이다.

유니세프는 장기계약(Long Term Arrangement)를 바탕으로 매년 물량을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 형태로 확정해 준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공공백신으로 400만 도스를 공급하기로 계약해 100만 도스를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및 2017년에 공공시장으로 공급되는 유비콜은 도스당 1.7 달러이며, 2017년 1분기에 예정된 300만 도스의 경우 약 60억 원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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