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 유일호 부총리 “한국경제 이상 없다”

입력 2017-01-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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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가운데)가 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페어몽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시장전문가들과 면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기획재정부)
▲유일호 부총리(가운데)가 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페어몽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시장전문가들과 면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기획재정부)

우리나라 경제 컨트롤타워를 자처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10일 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체제에 맞서 한국의 경제가 정치 상황과는 별개로 잘 돌아가고 있다고 피력하기 위함이다.

뉴욕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로 미국을 방문한 유 부총리는 9일(현지시간) 보스톤 페어몽 호텔에서 열린 해외투자자들과의 그룹미팅에서 한국 경제가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피델리티, MFS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한국담당자들과 면담을 통해 “한국 정부가 최근의 대내외 위험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확장적 재정정책, 구조조정ㆍ구조개혁 등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일관성 있게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등 경제 활력을 강화하기 위한 확장적 경제정책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신(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북한 문제의 경우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공고한 협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는 이후 뉴욕으로 건너가 한국경제설명회와 골드만삭스 및 블랙스톤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누차 반복하고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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