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아모텍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15%대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노근창·박태영 애널리스트는 "아모텍의 3분기 매출액이 203억원으로 예상되고, 완만해진 단가 인하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15.4%까지 상승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0.7% 상회한 3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들은 "아모텍은 주력제품인 Varistor가 제조원가에서 재료비 비중이 낮은 수동부품이란 점과 삼성전자 등 주요 거래선이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부품 공급 차질을 겪으면서 단가 인하가 미미한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 애플의 iPO \D Nano와 iPhone 물량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각각 18.23% , 19.2% 증가한 240억원과 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