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인천동산 휴먼시아 633세대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인천시 동구 송림동 45-1번지 일원 인천동산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지구주민 계약분 540세대를 제외한 휴먼시아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633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란 판자촌, 달동네 등 노후불량 주거지역을 주공 등 공공기관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도로, 주차장,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불량주택을 개량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로 바꾸는 공공사업을 일컫는데,

이번 인천동산지구에서는 전체 건설물량인 1173세대중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 등에게 특별공급되는 540세대(공공분양 501, 공공임대 39)를 제외한 공공분양 362세대와 공공임대 271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 전용면적 59㎡주택이 1억6370만원이며 공공임대 전용면적 46㎡주택의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3500만원에 25만830원이고 59㎡ 주택은 4400만원에 33만830원이며 공공임대주택은 5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분양전환된다.

신청접수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2)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오는 25~26일 양일간은 지구주민을, 29일에는 인천시 및 수도권 1순위자, 특별공급 대상자 및 노부모부양 우선공급대상자를, 30일에는 인천시 및 수도권 2순위자와 3순위자를 대상으로 받는다.

또한,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인터넷(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으로 신청이 가능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며 노인, 인터넷 사용불가자 등에 한해 견본주택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 계약체결은 19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입주는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각각 2010년 11월과 9월로 예정됐다.

인천동산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 도화IC 및 시내 간선도로를 이용해 인천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시경관의 Landmark로 시각적 이음을 고려한 타워형, 판상형의 조화로운 배치계획이 아름다운 sky line의 주거단지를 구성하고 있으며, 단지 주변에는 자연의 흐름을 내부로 유입시키는 녹지와 수목의 수림대가 조성됐다.

분양은 발코니 확장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임대는 전 세대에 기본으로 발코니가 확장 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입주자의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해 주방TV폰, 침실붙박이장, 발코니 외부샷시 등의 품목에도 플러스 옵션이 확대 적용된다.

한편, 주공은 65세이상 노인·3급이상 지체장애인·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미끄럼방지타일, 좌식샤워시설 및 좌식싱크대 등의 편의시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