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동부지검, 휴온스 이어 LG생명과학 압색… 거래장부 등 예치

입력 2017-01-03 13:32 수정 2017-01-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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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자로 LG화학에 합병돼 생명과학본부로 운영되고 있는 LG생명과학이 연초부터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났다.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착수됐기 때문이다.

3일 관련업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부산동부지검은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광화문에 소재한 LG생명과학 본사에 파견, 수사에 필요한 컴퓨터 하드웨어와 거래 장부 등을 예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LG생명과학에 대한 검찰 수사는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이번 LG생명과학에 대한 검찰 수사는 신약 리베이트 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진행 중이라 언급하기 곤란하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당뇨병 치료제 신약 '제미글로'는 지난 해 50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276억 원) 대비 82%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국산 신약이 단일 품목으로 500억원 매출을 돌파한 것은 제미글로가 처음이다.

한편 부산동부지검은 전날(2일) 중견제약업체 휴온스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휴온스에 대한 검찰 수사 역시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관련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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