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올해 매출 1조 원 달성 목표”

입력 2017-01-02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종욱 부회장이 2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이 2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이 올해 매출 1조 원을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고 2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2일 2017년 시무식을 열고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이같이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약 80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경영방침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R&D혁신 △고객가치 향상 △학습과 소통을 통한 직원성장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8개국에서 10위 내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를 ‘바이오메카’로 삼아 ‘대웅 인피온 공장’ 등 영업ㆍ마케팅, 생산, 연구개발의 기반을 갖추고 현지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R&D 혁신을 위해 글로벌 제품의 연구개발 초기부터 상품화까지 국내외 전문가와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면역학 분야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차세대 면역항암항체를 개발하고, 중국 심양약과대학ㆍ국립 인도네시아 대학ㆍ인도네시아반둥공과대학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웅제약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해 신뢰를 높이고,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학습과 소통을 지원,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직원의 CP준수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메로페넴’ FDA 승인, ‘나보타’ 미국 임상 3상 성공 등 고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고객과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12,000
    • +0.3%
    • 이더리움
    • 4,42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3.24%
    • 리플
    • 756
    • +14.2%
    • 솔라나
    • 195,900
    • -0.46%
    • 에이다
    • 617
    • +4.93%
    • 이오스
    • 760
    • +3.12%
    • 트론
    • 199
    • +3.65%
    • 스텔라루멘
    • 146
    • +1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00
    • +0.73%
    • 체인링크
    • 18,170
    • +1.11%
    • 샌드박스
    • 443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