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 규모 5.6 지진…“원전은 이상 없어”

입력 2016-12-31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31일(현지시간) 오전 5시 8분께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8분쯤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동남동 쪽 91km 해역, 해저 아래 약 20㎞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또 미야기현과 니가타 현 등에서도 진도 1∼3의 진동이 발생했다.

일본에선 지진의 크기를 나타낼 때 지역별 상대적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서 ‘진도’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식 진도계(0~7)에서 진도 4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물그릇이 넘쳐흐르는 수준의 ‘중진’이다.

후쿠시마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2원전 모두에서 이번 지진에 따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 또한 없다고 밝혔다. 후쿠시마현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곳이다.

앞서 지난 28일에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을 계기로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후쿠시마현까지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고 ‘지진경계령’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7,000
    • +1.43%
    • 이더리움
    • 4,439,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3.54%
    • 리플
    • 750
    • +13.12%
    • 솔라나
    • 196,500
    • +0.98%
    • 에이다
    • 615
    • +6.22%
    • 이오스
    • 767
    • +4.35%
    • 트론
    • 197
    • +1.55%
    • 스텔라루멘
    • 143
    • +1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1.28%
    • 체인링크
    • 18,190
    • +1.85%
    • 샌드박스
    • 442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