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승리 "부친은 프로 골퍼…거지같이 살지 말라고 당부했다" 입담 폭발

입력 2016-12-29 09:44 수정 2016-12-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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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승리가 놀라운 예능 입담을 과시했다.

28일 빅뱅 승리는 지난주에 이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승리는 자신이 주최한 크리스마스 파티부터 열애설, 성룡과 만난 사연 등 끊임없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승리는 '주짓수'를 배우는 회원들의 송년회 모임에서 자신이 계산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대인배 면모를 과시했다. 탑은 승리에 대해 "승리가 지인들과의 모임에 나를 초대해 갔었는데, 그때 여성분들이 들어왔다"라며 "어색해하며 백을 테이블 위에 놓았는데 이를 지켜보던 승리가 '백을 왜 올려놔. 계산은 내가 하는데'라고 허세를 떨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승리는 "아버지가 광주 분이신데 내가 서울에 올라갈 때 '아들 돈이 없어도 거지같이 살지 말아'라고 당부하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승리는 아버지가 프로골퍼 이연진 씨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 2부는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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