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첨단 新소재ㆍ부품 100대 기술 개발키로

입력 2016-12-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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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산업통상자원부)
(표=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5세대 이동통신(5G) 모뎀 등 첨단 소재ㆍ부품 기술 100개를 집중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소재ㆍ부품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소재ㆍ부품 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 산업으로 꼽히며 선도적으로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제3차 기본계획(2013~2016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미래 첨단 신소재ㆍ부품 관련 100대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100대 기술은 4차 산업혁명 대응용 50개, 주력산업 고도화용 50개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로는 5G 이동통신 모뎀, 항공기용 고성능 항법장치, 고강도ㆍ고성형 알루미늄, 임플란트 바이오세라믹 소재 등이 뽑혔다.

주력산업 고도화 관련 기술은 리튬이온전지 에너지고밀도화 기술, 파워반도체 기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엔진기술, 뷰티케어 세라믹 소재 등이다.

정부는 범부처 국가전략프로젝트 구축, 부처 간 협업 등을 통해 100대 기술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기초 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원 인프라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5개로 나뉘어 있는 소재 관련 연구ㆍ인증 센터를 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전자, 기계ㆍ자동차 등 5대 융합 얼라이언스 체계로 개편하기로 했다.

지원방식도 'R&D→인프라→공정→트랙레코드 확보ㆍ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간다.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제철공법,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냉매 등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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