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6년 우수과학자포상 통합시상식 개최

입력 2016-1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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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6일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여성 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함께 '2016년 우수과학자포상 통합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달성한 과학기술자를 포상하는 통합시상식은 △한국과학상 △한국공학상 △젊은 과학자상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2016년도 한국과학상․한국공학상'은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주요 원리를 규명하고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 기초 과학 및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를 대상으로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한국과학상에는 △박제근 교수(51세, 서울대학교) △임대식 교수(51세, 한국과학기술원)가 선정되었으며, 한국공학상에는 △문건우 교수(50세, 한국과학기술원)가 선정됐다.

박제근 교수는 차세대 전자소재 및 소자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다중강성 물질 가운데 대표 물질인 비스무스철산화물(BiFeO3)과 육방 정계 망간산화물(RMnO3)의 초정밀 구조분석을 통해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고 동역학 분석으로 다중강성 현상의 근본 원인을 규명했다. 다중강성 물질이란 두 가지 이상의 성질을 동시에 가진 물질을 말한다.

임대식 교수는 히포(Hippo) 단백질을 경유하는 신호전달회로가 성체줄기세포의 분열ㆍ분화를 조절함으로써 암 발생을 억제하는 기전을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건우 교수는 무선전력시스템, 디스플레이 전력회로, 전기자동차용 전력장치 및 데이터센터 전원장치 분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갖는 독보적인 전력회로 및 제어 기술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2016년도 젊은 과학자상'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가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이 큰 과학자를 대상으로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김정선 교수(48세, 국립암센터)와 최진희 교수(47세, 서울시립대학교), 이향숙 교수(53세, 이화여자대학교) 등이다.

특히 이향숙 교수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제적 위상 제고 및 수학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밖에 수학의 외연 확대와 함께 기초과학 및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분야별 수상자를 대상으로한 우수과학자포상 통합시상식은 27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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