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X’ 자로, 신변안전 우려에 인증샷 공개… “저는 별일 없이 잘 있습니다”

입력 2016-12-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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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공개한 동영상 업로드 인증샷(출처=자로 페이스북)
▲자로 공개한 동영상 업로드 인증샷(출처=자로 페이스북)

자로가 자신의 신변을 걱정하는 네티즌에 현 상황을 전했다.

25일 오후 네티즌수사대 자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신변에 대해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이렇게 급히 알려드린다”라며 “지금 계속 영상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용량이 워낙 커서 정말 오래 걸린다. 저는 별일 없이 잘 있다. 걱정끼쳐 죄송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네티즌수사대 자로는 세월호 침몰 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 ‘세월엑스’(SEWOLX)를 이날 오후 4시16분 공개하기로 했지만 용량문제로 공개 시기가 늦어지며 “8시간 49분짜리 영상파일 자체가 너무 커 업로드 시간이 예정보다 많이 늦어질 거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5시간이 훨씬 지난 시점에도 영상이 공개되지 않자 네티즌은 지로의 신변안전을 우려하는 댓글들을 남겼고 지로는 직접 업로드 사진을 게재하며 진행 상황을 알렸다.

한편 자로는 신분을 감춘 채 필명으로 활동하는 네티즌 수사대로 지난 2013년 국정원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자로가 공개할 ‘세월엑스’(SEWOLX)에는 세월호 침몰과 관련 된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되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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