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농촌에 태양광 발전소 1만호 보급

입력 2016-12-23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까지 농촌 태양광 발전소 1만 호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촌 태양광 사업 활성화 포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농협ㆍ한국에너지공단 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농민이 참여하는 태양광 사업을 활성화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달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보급된 태양광 설비 중 63%는 농촌에 설치됐지만, 주로 외지 기업이나 개인 주도로 추진되는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농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태양광 설치 사업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농협과 에너지공단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시공사 선정, 전력판매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농민 10인이 약 1만3223㎡ 규모의 유휴경작지에 1MW 규모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면 1인당 연간 1080만원 정도의 순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85,000
    • -1.6%
    • 이더리움
    • 3,465,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474,900
    • -3.61%
    • 리플
    • 719
    • -2.04%
    • 솔라나
    • 230,700
    • +0.48%
    • 에이다
    • 482
    • -3.6%
    • 이오스
    • 646
    • -3.29%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2.95%
    • 체인링크
    • 15,540
    • -6.55%
    • 샌드박스
    • 363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