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 컨설팅기업 알바레즈앤마살(A&M), 韓법인 대표에 김명철씨 선임

입력 2016-12-20 14:05 수정 2016-12-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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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인 알바레즈앤마살(Alvarez & Marsal)은 20일 한국 법인 대표에 기업 구조조정 및 실적 개선 전문가인 김명철<사진>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 선임은 10여 년 전 한국에 진출한 알바레즈앤마살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사모펀드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 고객에게 실적 개선 및 가치 창출을 위한 자문과 ‘임시경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철 대표는 한국 법인의 전반적인 운영과 전략, 사업개발, 고객 관리 등을 총괄한다. 그는 알바레즈앤마살 아시아 및 글로벌 팀과 협력해 한국 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바레즈앤마살 서비스는 기업 구조조정, 실적 개선, 거래 자문 등에 걸쳐 다양하며, 가장 잘 알려진 사례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당시 ‘임시 경영’ 역할을 맡은 것이다.

김 대표는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관리 및 구조조정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으로 최근까지 현대그룹 기획조정실 경영관리 상무를 맡았다. 그는 최근 정부와 민간 기업의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 채무 조정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현대상선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또한 (주)두산 전략기획실 상무 시절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 강화 및 실적 개선 업무를 담당했다. 김 대표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네소타 대학 칼슨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짐 두보(Jim Dubow) 알바레즈앤마살 아시아 공동대표는 “김 대표의 경력은 알바레즈앤마살의 전통과 ‘임시경영’ 서비스의 명성, 이해관계자와 중요한 업무수행 등에 충분히 부합된다”며 “김 대표가 해운, 건설, 중공업 등 분야에서 쌓은 현장 경험과 구조조정 및 실적개선 관련 전문성은 한국과 아시아 고객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구조조정은 민감한 사안이지만, 구조조정은 위기에 처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고 회생을 이뤄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알바레즈앤마살의 사모펀드 및 기업 고객의 지주회사와 계열사, 사업 포트폴리오의 실적개선에 도움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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