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서 ‘트럭돌진’…최소 9명사망·50명 부상

입력 2016-12-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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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서부 지역의 한 상가 밀집지역에서 19일(현지시간) 트럭이 돌진해 최소 9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소방관들이  사건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사진=AP뉴시스
▲독일 베를린 서부 지역의 한 상가 밀집지역에서 19일(현지시간) 트럭이 돌진해 최소 9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소방관들이 사건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사진=AP뉴시스

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한 대가 1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려고 많은 이들이 밀집한 상가를 덮쳐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미국 CNN 등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를린 서부 브라이트샤이트 광장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근처에 있는 상점 밀집 지역으로 트럭이 돌진했다. 이 지역은 베를린의 유명 관광지다.

현지 경찰은 현재 이번 사고가 정확히 테러인지 여부나 운전자에 대한 신원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현지 언론은 경찰 당국이 이 지역 상가를 겨냥한 공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의심되는 운전자 1명을 체포했다. 독일 현지 언론은 이들은 지난 7월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를 연상시킨다고 입을 모았다. 당시 대형 트럭이 군중을 덮치면서 86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테러는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니스 트럭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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