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주말 촛불집회…헌재·총리공관 앞 100m까지 행진 예정

입력 2016-12-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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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주말 촛불집회가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1500여 개 단체의 연대체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박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재의 탄핵심판 인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사전행진 없이 초대가수 공연으로 사전행사를 연 뒤 시국발언과 영상 상영, 공연으로 짜인 본 행사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날 박 대통령 측이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탄핵 이유가 없다"고 밝힌 것을 규탄하며 즉각 퇴진과 헌재의 신속한 심리를 통한 탄핵심판 인용을 주장했다.

주최 측은 본 행사 시작 시각인 오후 5시 기준으로 광화문 일대에 연인원(누적인원) 30만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법원은 퇴진행동이 경찰의 금지·조건통보에 대해 신청한 집행정지를 일부 받아들여 총리공관 100m 앞(우리은행 삼청동영업점 앞)과 헌재 100m 앞(안국역 4번 출구)에서 오후 10시 30분까지 집회와 행진을 허용했다.

청와대에서 100m 떨어진 효자치안센터 앞은 오후 5시 30분까지, 팔판동 126맨션 앞은 오후 10시 30분까지 집회와 행진이 가능하다.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등 청와대에서 200∼400여m 떨어진 곳도 오후 10시 30분까지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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