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립어린이박물관 전시특성화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입력 2016-12-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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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건립되는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전시특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시작해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어린이박물관 전시 사례를 분석하고, 박물관 공간계획과 건립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개별박물관 콘텐츠를 기초로 한 ‘기록’, ‘도시’, ‘건축’, ‘디자인’, ‘문화유산’ 등 과거ㆍ현재ㆍ미래를 통괄하는 테마와 통합주제인 ‘생태ㆍ환경’ 등 전시특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어린이가 ‘미래유망직업’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개방형 구조의 전시실에서 전시ㆍ교육ㆍ체험이 한 장소에서 실현되는 방안도 내놓았다. 이와함께 어린이 전문 자료실을 설치하고, 인근 교육기관, 국책연구기관 등 관계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는 방법도 제시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진뿐 아니라 세종시청, 주부모니터단 등도 참여해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인성, 역사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국립시설로 건립되기를 기대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 및 편의공간 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국립박물관단지를 한 번 다녀오는 곳이 아니라 매일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주요과제”라며 “어린이들에게 미래사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체험형 공간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금강과 제천이 만나는 행복도시 중앙공원의 서남쪽 7만5000㎡의 부지(연면적 7만4856여㎡)에 455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도시건축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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