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내년 3회 금리인상 전망에 강세…14년만에 최고치

입력 2016-12-1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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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5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91% 뛴 103.1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한때 103.56을 나타내 200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수는 지난 6거래일 중 5일 오름세를 보였고, 올 들어서는 4.5%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91% 상승한 118.11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0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8% 떨어진 1.041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25% 하락한 123.00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데 이어 내년 금리인상 속도를 기존 전망보다 가속화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이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연준은 전날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내년 3회의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2차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었다.

멕시코 페소 가치도 이날 상승했다. 달러·페소 환율은 전일대비 0.58% 하락한 20.3526페소를 기록했다. 멕시코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5.75%로 종전보다 0.5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0.25%포인트) 웃도는 인상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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