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청와대 사찰 논란에… “나랏일들이나 제대로 좀 하시지”

입력 2016-12-15 2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설가 이외수는 15일 박근혜 정권의 사법부 사찰 관련 문건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에서 이외수를 사찰했다는 사실이 이번 청문회에서 밝혀졌다”며 “청와대, 작가를 불법 사찰도 한다. 국민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느라고 참 수고들 많다. 나랏일들이나 제대로 좀 하시잖고”라고 비판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 출석해 현 정권이 양승태 대법원장 등 사법부 간부들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사장이 제출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전 춘천지방법원장) 관련 문건에는 “소설가 이외수 등 지역 내 유명인사들과 친분을 구축해 놓고 법조계 인사와 면담 주선 등 환심 사기에 적극 이용 중이라며 비판”이라는 내용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56,000
    • -0.27%
    • 이더리움
    • 3,10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24,400
    • -0.24%
    • 리플
    • 788
    • +2.34%
    • 솔라나
    • 178,100
    • +0.74%
    • 에이다
    • 450
    • -0.66%
    • 이오스
    • 641
    • -0.77%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0.8%
    • 체인링크
    • 14,280
    • -1.11%
    • 샌드박스
    • 331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