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OLED 분기 매출 …첫 1조 돌파

입력 2016-12-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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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시블 OLED 부문에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첫 돌파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 매출은 10억5300만 달러(약 1조2300억 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전년 동기보다 68.7% 증가한 것이며, 2년 전인 2014년 3분기와 비교할 때는 20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패널업체 중 유일하게 6세대급 플렉시블 OLED 라인인 A3 라인을 양산 가동하고 있다. A3 라인은 5.5세대보다 더 큰 패널 원장을 생산할 수 있는 플렉시블 패널 전용 생산라인이다.

플렉시블 OLED는 스마트폰의 디자인 혁신에 중요한 소재로 평가돼 앞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HS마킷은 플렉시블 OLED의 연간 시장 규모가 올해 38억9700만 달러에서 2018년 128억3900만 달러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고, 2020년이면 189억8900만 달러까지 팽창하는 등 연 평균 48.6%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3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36억6800만 달러의 매출로 1위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 점유율 30.7%를 기록한 뒤 줄곧 30%대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와 3위는 재팬디스플레이(15.4%)와 LG디스플레이(13.1%)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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