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후 경기민감주·가치주 우호적 환경 지속"-NH투자증권

입력 2016-12-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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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이후 경기민감주와 가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트럼프의 정책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는 단기 과열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단기 쿨링과정이 존재할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미국 경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섹터전략은 경기민감주, 가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물가는 1분기가 피크라는 점에서 1분기까지 가치주의 상승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되며 그 이후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연말 연초까지는 경기민감주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금리인상과 함께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3월과 6월 하향 조정, 9월에는 동결한 것과 차이가 존재한다.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전망 서베이를 의미하는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내년에 연준은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성장률 상향조정 등 전반적인 환경을 감안할 때, 내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달러강세를 비롯해 금융시장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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