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창립 30주년 비전 선포 "'TOP 7' 건설사 든다"

입력 2007-10-15 14:16 수정 2007-10-15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건설(회장 金錫俊)이 오는 10월 18일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10월 13일 경기도 성남 국군체육부대에서 김석준 회장, 김병호 사장, 이원혁 우리사주조합장, 김성한 노조위원장 및 전현직 임직원과 가족 등 총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과 쌍용 올림픽, 가족 콘서트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쌍용건설은 ‘최고의 공간 가치를 창조하는 Global Partner’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Create, Ssangyong!’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 개발사업 강화 ▶ 해외 플랜트, 발전, 환경, 광물자원개발 등 신규사업 육성 ▶ 해외사업 확대 ▶ 기존사업의 선별적 추진 등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국내 Top7 건설사에 재진입하고, 수주 9조, 매출 7조, 영업이익률 7%를 달성하는 ‘7977’ 전략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석준 회장은 “쌍용건설은 지난 30년 동안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저력이 있으며, 뛰어난 인적자원과 시공실적 등 건설회사의 가장 큰 자산을 갖고 있는 장년기업이 됐다”며,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건설시장과 업계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구축해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새롭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김성한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들은 물론 가족과 협력업체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극복이 가능했다”며 “다가올 M&A가 무엇보다도 직원과 가족, 그리고 회사의 발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조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직 임원과 협력업체 대표, 현직 임직원 가족 등 총 2천 여명은 쌍용 올림픽 등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가족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회사가 성공적으로 종업원지주회사로 변신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모두가 일치단결해 나가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77,000
    • +3.15%
    • 이더리움
    • 3,187,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439,000
    • +4.33%
    • 리플
    • 731
    • +1.25%
    • 솔라나
    • 182,200
    • +3.52%
    • 에이다
    • 461
    • -0.43%
    • 이오스
    • 662
    • +0.7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8.3%
    • 체인링크
    • 14,190
    • -2.74%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