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이언은 전 대표이사 횡령건과 관련하여 10억원 상당을 회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넥사이언은 전 대표 경대현씨 등이 횡령한 금액 84억여원에 대해 다각도로 회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횡령사건의 공모자인 김모씨 소유의 대민종합건설 지분 80% 양도와 채권채무 상계를 통해 총 10억원의 횡령금액을 변제하기로 했다.
넥사이언 관계자는 "금번 횡령금 회수는 지속적인 회수노력이 첫 결실을 본 것이며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회수 완료토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민종합건설은 2006년 매출 89억원, 자본금 12억원의 견실한 중견업체(강원도 내 도급순위 70위)로 현재 청주 성화지구 상가공사 등 51억원 상당의 수주잔량을 가지고 있으며, 금번 회수로 인해 넥사이언의 계열사로 편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