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회동 앞두고 감산 기대감에 상승…WTI 2.2% ↑

입력 2016-12-09 0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7달러(2.2%) 상승한 배럴당 50.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9센트(1.68%) 오른 배럴당 53.89달러에 거래됐다.

산유국들의 감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국가들이 회담을 벌이는데, 여기서 감산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OPEC 측은 러시아가 하루 30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했지만, 비OPEC 산유국들이 60만 배럴을 감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조셉 조시 상품 애널리스트는 “비OPEC 국가들이 감산에 순순히 응할지 트레이더들은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추가 감산에 회의를 나타내는 의견도 있다. 시티퓨쳐스의 팀 에반스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OPEC과 러시아가 이미 감산에 동의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감산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OPEC의 감산 발표 뒤 유가가 랠리를 보인 점도 비OPEC 국가들에 감산 필요성이 크지 않음을 암시할 것”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트럼프 트레이드' 통했다 [Bit코인]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03,000
    • +3.01%
    • 이더리움
    • 4,853,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3.15%
    • 리플
    • 792
    • +6.59%
    • 솔라나
    • 219,900
    • +3.19%
    • 에이다
    • 627
    • +2.28%
    • 이오스
    • 840
    • +2.82%
    • 트론
    • 191
    • -1.55%
    • 스텔라루멘
    • 15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25%
    • 체인링크
    • 20,220
    • +4.01%
    • 샌드박스
    • 480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