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지문연계 공인인증 FIDO 서비스 오픈

입력 2016-12-06 10:29 수정 2016-12-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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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은 국내 최초로 ASP방식의 지문인증과 지문인증 연계 공인인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국민은행 스마트뱅킹에 적용된 서비스는 글로벌 간편기술인 FIDO(Fast Identity Online)기술을 활용해 지문과 공인인증서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뱅킹 4가지 앱에 대규모로 적용됐다.

간편송금이나 빠른 조회 등 단순업무에는 지문인증만으로 업무가 가능하다. 이체, 상품신규가입 등 중요업무에는 지문과 공인인증서를 연계해 전자서명, 부인방지 기능은 그대로 사용하고 인증서의 비밀번호는 지문 만으로 가능하도록 적용했다. 지문인식 기능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폰 또는 아이폰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국민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전자인증의 FIDO 인증솔루션은 공인인증기관 중 최초로 FIDO UAF1.0의 전체 구성을 인증받았다. 이 솔루션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지문으로 대체하는 KISA(인터넷진흥원)의 K-FIDO 가이드라인에 맞춰 구현돼 KISA 실질심사를 통과한 유일한 지문연계 공인인증서비스다.

또한, 별도 ActiveX 설치 없이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FIDO 바이오인증 기술은 기존 사용하던 패스워드 없이 바이오인증(지문)만으로 공인인증서 전자서명과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은행, 증권 등 금융권과 간편결제 등 보안이 요구되는 모든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현재 적용된 FIDO지문인증 서비스 외에 앞으로는 음성인증이나 얼굴인증, 필기서명 인증 등의 다양한 생체인증을 적용시킬 것”이라며 “보안성과 용이성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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