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1만3728대 판매… 전년 대비 10.6%↑

입력 2016-12-01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는 11월 한 달간 내수 9475대, 수출 4253대를 포함 총 1만3728대를 판매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1만2415대)보다 10.6%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한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달 국내에서 5090대를 팔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4924대)보다 3.4% 올랐다.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코란도 스포츠도 지난달 국내에서 2557대를 팔아 전년 동월(2033대) 대비 25.8% 오른 판매 성적표를 받았다. 코란도 스포츠가 지난달 판매한 2557대는 월간 최대실적이다. 이에 따라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해 하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11월 누계로 지난해 보다 5.1%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2003년 이후 14년 만의 최대실적을 눈앞에 뒀다.

수출에서는 티볼리 브랜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11월 판매한 4253대 가운데 티볼리 브랜드는 2660대가 팔렸다. 수출 판매 물량 중 62.5%의 비중을 차지한 셈이다.

11월 수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3353대)보다 26.8%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티볼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1366대)보다 94.7% 판매량이 늘었다. 이는 이란 등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판매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견조한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8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와 4분기 최대판매실적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28,000
    • +3.1%
    • 이더리움
    • 3,183,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3.82%
    • 리플
    • 729
    • +0.69%
    • 솔라나
    • 183,000
    • +4.04%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7.83%
    • 체인링크
    • 14,220
    • -0.63%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