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박계 “野, 박 대통령 퇴진 협상 나서야… 탄핵정족수는 확보”

입력 2016-12-01 09:45 수정 2016-12-01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1일 야 3당이 ‘박근혜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협상을 거부한 데 대해 “야당이 협의에 나서서 최대한의 결과물을 내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회의’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협상이 없다고 하는 것은 오만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또 “우리 비상시국위가 대통령 조기퇴진 발표로 인해서 머뭇거리거나 주저한다고 해서 여러 가지 염려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저희 비상시국위가 분명 말씀 드리는 것은 탄핵안이 상정되면 탄핵가결정족수를 확실히 확보하고 있고, 하나의 입장을 분명히 정해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치 현 상황에서 (비박계) 멤버의 이탈로 탄핵안이 상정될 경우에도 가결되지 않을 것이란 잘못된 추측으로 지금 논의의 흐름을 희석시키지 말아야한다”며 “단일대오가 어떤지는 분명히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야당에 박 대통령 퇴진 방안 협상을 요구하면서도 탄핵 추진에 대해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탄핵안 9일 표결은 여전히 유력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보복 공언에 미국 항모전단 급파…이란 대탈출 시작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지각 출발에도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지지율 초접전…여성ㆍ흑인 더 결집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심판의 날' 비트코인, 11% 급락…이더리움 20%↓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81,000
    • -9.64%
    • 이더리움
    • 3,310,000
    • -19.37%
    • 비트코인 캐시
    • 429,900
    • -15.62%
    • 리플
    • 675
    • -13.9%
    • 솔라나
    • 185,200
    • -9.26%
    • 에이다
    • 442
    • -14.01%
    • 이오스
    • 611
    • -13.46%
    • 트론
    • 175
    • -1.69%
    • 스텔라루멘
    • 117
    • -1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16.34%
    • 체인링크
    • 13,430
    • -18.75%
    • 샌드박스
    • 330
    • -1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