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철강금속업종 비중 늘려야”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6-11-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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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0일 거시경제 환경이 철강금속업종의 주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 철강업종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환경은 물론 중국 제품 가격 강세 등 우호적인 업황 지표가 2017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우선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대감을 들었다. 인플레이션 구간에서는 헤지 효과로 상품 가격이 상승하는데 과거 인플레이션 구간에서 철강금속주는 예외없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인플레이션 효과가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다음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달러화 약세가 예상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달러 인덱스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선반영해 2015년 이후로 횡보하고 있다”며 “트럼프 당선 이후로 달러 인덱스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미국의 쌍둥이 적자 개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달러 강세는 둔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연구원은 내년 2분기에는 원료탄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철강 가격이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가격 하락 구간에서 철강금속업종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는 어렵다. 실적 둔화 역시 불가피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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