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달러 강세에 8개월새 최저치…달러·엔 113.61엔

입력 2016-11-25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화 가치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오후 1시 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113.61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120.0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9% 상승한 1.0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강세로 엔화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올해 3월 15일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전 달보다 4.8% 급증해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힘을 받으며 미국 달러 가치는 한때 뉴욕 외환시장에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장중 102.05까지 치솟으며 지난 2003년 4월 이후 13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더불어 닛케이225지수가 상승해 안전자산인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클로디오 피론 아시아 환율 분석가는 “환율 흐름이 지금 추이대로라면 달러가 정책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전문거래업체 오안다의 스테펜 인스 수석 트레이더는 “시장에서 달러 선호가 높아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70,000
    • +1.35%
    • 이더리움
    • 3,157,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2.2%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76,500
    • -0.17%
    • 에이다
    • 463
    • +1.54%
    • 이오스
    • 656
    • +2.98%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
    • 체인링크
    • 14,540
    • +3.64%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