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형급 수력발전설비 개발…시장 진출 기대

입력 2016-11-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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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최초로 15㎿ 수력발전설비를 개발하고 25일 섬진강수력발전소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의 중대형 수력발전설비는 전적으로 외산 기자재에 의존해 왔는데 이번 개발로 국내 수력업계는 30%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의 수력시장은 2035년까지 약 1700조 원, 통일 후 북한 시장은 약 2조3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번 개발은 정부 3.0의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개발에 부응하고자 대양수력(수차분야), 효성(발전기분야), 한전 전력연구원(제어분야) 등 국내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이뤄져 동반성장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받는다.

개발된 수차발전기의 발전량 15㎿은 3인 가구 기준으로 약 4만5000가구의 일일 전력 사용량에 해당한다.

한수원은 팔당 등 10개의 수력발전소와 7개의 양수발전소를 운영해 국내 수력의 80%를 담당하고 있다. 수력발전분야의 기술력과 국산화 개발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2012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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