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최순실ㆍ안종범, 변호인 외 다른 사람 만남 금지”

입력 2016-11-24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변호인 외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 금지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김수정 부장판사)는 23일 최 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해 청구된 '비(非) 변호인과의 접견ㆍ교통금지접견금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4일 밝혔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다음 달 21일까지 변호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과의 접견은 물론 물건을 받는 것도 금지된다. 특히 최 씨는 가족과의 접견도 할 수 없다. 현재 외국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최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귀국하더라도 최 씨를 만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옷이나 먹을 것, 의료품 등을 받는 것은 허용된다.

앞서 검찰은 22일 최 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해 변호인 외 접견금지를 신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경우 면회를 하면 증거인멸을 한다든가 수사에 대해 누설을 할 수 있다”며 신청 이유를 밝혔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대기업이 출연금 774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로 20일 기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671,000
    • -13.7%
    • 이더리움
    • 3,256,000
    • -20.49%
    • 비트코인 캐시
    • 416,600
    • -15.34%
    • 리플
    • 653
    • -15.19%
    • 솔라나
    • 167,900
    • -16.51%
    • 에이다
    • 422
    • -16.27%
    • 이오스
    • 608
    • -14.73%
    • 트론
    • 172
    • -4.97%
    • 스텔라루멘
    • 115
    • -1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15.64%
    • 체인링크
    • 12,300
    • -24.45%
    • 샌드박스
    • 317
    • -17.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