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특검후보 추천의뢰서 재가…오늘 국회 송부

입력 2016-11-24 11:44 수정 2016-11-24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특별검사 후보 2명을 추천해달라는 추천의뢰서를 재가했다. 추천의뢰서는 이날 중 국회에 송부될 예정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이날 중 국회로 의뢰서를 보내 야당에 특검 후보자 2명을 추천해줄 것을 정식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이 특별검사 임명 요청안을 청와대로 보내온 것과 관련해 “법에 따라 추천의뢰서를 야당에 보낼 것”이라면서 “보내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중 의뢰서를 보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의뢰서를 받은날로부터 5일 이내에 15년 이상 판사 또는 검사를 역임한 변호사 가운데 2명의 특별검사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그로부터 3일 이내에 한명을 임명해야 한다.

특검법 3조에 따르면 국회의장이 법 시행일로부터 3일 이내에 특검을 임명할 것을 대통령에게 서면 요청해야 하며, 대통령은 국회의장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1명의 특검을 임명하기 위한 후보자 추천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서면 의뢰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특검법은 22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정식 공포됐으며, 정세균 국회의장은 하루 뒤인 23일 청와대에 특검 임명 요청서를 보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30,000
    • -0.9%
    • 이더리움
    • 3,429,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17%
    • 리플
    • 857
    • +16.6%
    • 솔라나
    • 216,100
    • -0.78%
    • 에이다
    • 469
    • -2.49%
    • 이오스
    • 653
    • -0.4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3
    • +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4.68%
    • 체인링크
    • 14,090
    • -4.54%
    • 샌드박스
    • 35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