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유기준 수석 부사장 임명

입력 2007-10-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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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는 GM 글로벌 및 북미 엔지니어링 수석 임원(Executive Director of Global and GMNA Dimensional Engineering)으로 미국 파견 근무중인 GM대우 유기준 부사장을 이영국 생산부문 사장의 후임으로 선임하고,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7일 발표했다. 유기준 수석 부사장은 2008년 1월1일부로 새로운 임무를 정식으로 맡게 된다.

유 수석 부사장은 1986년에 GM대우 전신인 대우자동차에 입사, 신차개발 및 테스트, 제품 기획 등 여러 분야에서 핵심적 임무를 수행했으며, 2000년 10월부터 2005년 5월까지 기술연구소장을 맡아 새 회사 GM대우의 출범과 조기 안정화에 큰 공헌을 했다. 유 수석 부사장은 GM의 글로벌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2005년 5월부터 미국에 파견되어 현재까지 근무해왔다.

유 수석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나이는 53세.

그간 GM대우의 가장 큰 조직인 생산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던 이영국 사장은 2007년 12월 31일부로 은퇴한다. 이영국 사장은 1973년 10월 대우자동차에 입사, 부품개발, 품질평가, 생산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왔다. 2000년 10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대우자동차 사장을 역임했으며, GM대우의 성공적 출범을 이끌었다. 2005년 2월부터 2007년 2월까지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영국 사장은 향후 3개월 동안 후임인 유기준 수석 부사장과 업무 인수 인계를 할 예정이다.

한편, 2005년 11월부터 GM대우 전략사업부문을 맡아 왔던 김석환 사장은 9월 30일부로 은퇴했다. 1975년 ㈜대우에 입사, ㈜대우 미국 법인장, 대우자동차 기획재무부문 부사장, 대우자동차 입찰사무국 사장 등 핵심 부문을 두루 거친 김 사장은 2002년 10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대우인천자동차㈜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전례 없는 노사평화와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이뤄 GM대우와 대우인천자동차㈜의 조기통합에 산파역을 담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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