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美 금리인상 관측에 강세…달러·엔, 111.13엔

입력 2016-11-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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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3시53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6% 상승한 101.02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 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8% 오른 111.1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8% 하락한 1.06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20% 뛴 118.0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인상 관측이 고조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 참여자들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0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연간 환산 기준 560만 채로 한 달 전보다 2.0%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9년여 만에 최고치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주 달러가 약 2주간의 강세 이후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커먼웰스포린익스체인지의 오머 아이스너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12월 금리인상에 상당한 확신을 하고 있어 달러 상승세가 계속 뒷받침될 것으로 보이나 추수감사절 연휴와 2주간의 강세 거래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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