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고폰 판매 시작… 스마트폰 할인매장 오픈

입력 2016-11-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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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보급형 스마트폰과 중고폰 등을 판매하는 할인매장 ‘KT아울렛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제공= KT)
▲KT는 보급형 스마트폰과 중고폰 등을 판매하는 할인매장 ‘KT아울렛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제공= KT)

KT는 보급형 스마트폰과 중고폰 등을 판매하는 할인매장 ‘KT아울렛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KT아울렛은 유통 자회사 KT M&S가 운영하는 서울 화곡역직영점을 개조해 만든 매장이다. 갤럭시노트4·갤럭시A5 등 단종모델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실속폰 코너, 품질 검사를 거친 중고폰 판매 코너, 액세서리 코너로 구성됐다.

실속폰 코너에서 갤럭시노트4는 출고가 기준으로 기존보다 55% 할인된 31만6800원, 아이폰5S(16GB 모델)는 62% 저렴한 18만4800원에 살 수 있다.

중고폰 가격은 갤럭시노트4가 18만7천000원, 갤럭시S5가 13만9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서도원 KT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여전히 쓸만한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장을 마련했다”며 “시범 매장의 운영 성과를 면밀히 모니터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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