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락(Cilag GmbH International)과 3066억 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소 구매물량 기준으로 산정한 매출액으로 상대방과의 협의에 따라 공급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 계약기간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2019년 12월 31일까지 공시를 유보했다. 계약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335.94%다.
실락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의약품 개발 및 제조업체로, 다국적 헬스케어 업체 존슨앤존슨의 자회사다. 존슨앤존슨은 제약부문 자회사 얀센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