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메탈 “신규 자본확충으로 재무구조 대폭 개선”

입력 2016-11-16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흑자전환 가시권…향후 흑자기조 유지하며 배당자원 마련

자동차용 전장 부품 및 전선소재 제조 전문회사 갑을메탈이 신규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적극적인 IR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갑을메탈은 기존 거래처 부실 등에 따른 영향으로 약 100억 원 가량의 결손금 누적에 일부 자본잠식이 지속돼 왔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달 17일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먼저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해 이월결손금을 보전한다. 감자가 완료되면 회사 주식은 약 1억 주에서 2000만 주로 줄고, 자본금은 53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2월 25일이다.

동시에 회사는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약 24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수익성 회복의 단초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로 그동안 부담이 되었던 연이자비용을 약 45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15억 원가량 줄여 순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갑을메탈 관계자는 “이번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주주들의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무상감자로 자본잠식탈피 및 결손금 보전을 하고 유상증자로 약 15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등 이번 조치로 회사는 성장 모멘텀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가 향후 주주에게 배당자원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주주친화정책을 우선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5,000
    • +0.55%
    • 이더리움
    • 3,522,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62,700
    • -0.84%
    • 리플
    • 864
    • +17.71%
    • 솔라나
    • 221,200
    • +1.84%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2
    • +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0.34%
    • 체인링크
    • 14,360
    • -0.49%
    • 샌드박스
    • 357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