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군부대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0호점 오픈

입력 2016-11-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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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6일 경기 이천 특수전사령부에서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0호점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조종설 특수전사령관,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보육시설이 부족한 군 관사단지 내에 장난감 및 도서 대여, 이웃 간 육아 품앗이 활동, 육아정보 교류 등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군인 가족들의 마음 편한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롯데와 여성가족부, 국방부의 협력으로 2013년 12월 철원 15사단에 1호점을 오픈하며 시작됐다. 이후 고성, 양구, 인제 등 전방 지역과 서해 최북단의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에 이어 이번 10호점 오픈을 맞게 됐다.

특수전사령부 공동육아나눔터 10호점은 최근에 부대가 이전하면서 지은 신축 관사 1층에 있다. 바로 앞에는 어린이집과 놀이터를 마주해 더욱 많은 군인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 10호점 지원을 맡은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공동육아나눔터에 비치, 대여할 수 있는 아동도서 2000권도 별도로 기부했다.

롯데는 11월 말까지 롯데제과가 지원하는 포천 1기갑여단 공동육아나눔터, 롯데푸드가 지원하는 연천 5사단 공동육아나눔터를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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