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내수 침체ㆍ파업으로 영업익 하락 불가피…4분기 실적 모멘텀 확대"

입력 2016-11-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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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이 내수 침체와 자동차 업계 파업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7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순이익 2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18% 감소했다. 이익 하락의 주된 요인은 내수 침체와 자동차 업계의 파업 여파로 풀이된다.

현대공업은 전방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4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북경 현대차 4공장 대응을 위해 설립된 황화 법인의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화 되고, 자동차 시장 특성상 성수기 돌입이 예상되어 실적 회복이 점쳐진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국내 3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와 고객사의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현대공업 중국 북경법인은 매출 154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55% 상승하는 등 국내 시장 불황을 피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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