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초대 비서실장에 당선 일등공신 프리버스 임명

입력 2016-11-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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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의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임명된 라인스 프리버스(왼쪽)와 백악관 수석 전략가 겸 수석 고문에 임명된 스티브 배넌. AFP연합뉴스
▲트럼프 정부의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임명된 라인스 프리버스(왼쪽)와 백악관 수석 전략가 겸 수석 고문에 임명된 스티브 배넌.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의 핵심인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을 낙점했다고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리버스는 공화당 주류 진영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등을 돌릴 때 끝까지 지지한 인물이다.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데에도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트럼프는 대선 승리 연설에서도 프리버스의 공헌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비서실장 자리를 놓고 프리버스 위원장과 경쟁을 벌였던 스티브 배넌은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 고문으로 임명됐다. 배넌은 대선 때 트럼프 캠프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뛰었다. 그는 우파 성향의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뉴스의 공동 설립자로 트럼프 못지않은 막말을 일삼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에는 트럼프의 딸, 사위, 아들 등 가족이 기용되고, 로비스트와 거액의 후원자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는 큰 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시너, 큰 아들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 등을 인수위의 집행위원에 포함했다. 또한 에너지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둔 로비스트 마이클 카탄자로, 미국음료협회(ABA)의 로비스트 마이클 토레이 등이 인수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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