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3분기 매출 1982억원…분기 최대치 경신

입력 2016-11-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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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동부하이텍은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98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 2분기 1900억 원보다 82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4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9% 감소했지만, 전 분기 442억 원 대비 16억 원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1307억 원으로 전년 948억 원 대비 3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환율 영향이 크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스마트폰 및 TV향 전력반도체와 센서 등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생산능력을 월 10만 장에서 11만 장으로 확대하면서 3분기부터 생산능력 증설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향후에도 스마트폰 및 고해상도 CCTV용 이미지센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OLED와 지문인식센서 등의 신규 분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저전력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고부가 전력반도체 분야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폰 등에 널리 쓰이는 MEMS센서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고주파(RF) 등 고성장 분야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또한 반도체 업체들이 생산설비를 줄이고 위탁생산을 늘리는 팹라이트(Fab-Lite) 경향이 커지면서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파운드리 시장은 내년에 올해 대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2020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이 9%로 반도체 전체 시장 성장률인 3.6%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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