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노무라, 맥쿼리,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비앤피 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CLSA, HSBC, UBS, 제이피모간 등 10개 글로벌금융기관의 한국 내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 네트워크인 GFDIN (Global Financial Companies’ Diversity & Inclusion Network)은 지난 10일 교보빌딩 23층 컨벤셜홀에서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성 (Diversity & Inclusion)을 주제로 한 연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0개 금융기업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을 위한 각 기업의 활동 공유 및 네트워크 세션과 함께 우아한형제들, 선데이토즈, 카카오 등에서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를 역임한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는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기업들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직장내에서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매우 중시한다"며 "이번 연합행사는 각 기업의 사례 공유와 함께 이를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실제 한때 의무적인 여성인재 우대와 할당에 국한됐던 기업의 다양성 및 포용성 관련 정책은 다양한 배경의 직원을 채용하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갖추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주요한 경영정책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각 기업의 연차보고서의 주요 항목을 차지하고 투자자들의 기업 분석의 주요항목으로 자리매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