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 자회사 큐테크 태국 증시 우회상장 추진

입력 2016-11-10 09:47 수정 2016-11-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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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선박 기자재 시장 진출·신사업 추진 동력 마련

조선 및 해양 기자재 전문 업체 디엠씨가 자회사 큐테크의 태국 증시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디엠씨는 자회사 큐테크의 태국 증시 우회상장을 위한 상장사 인수합병 주간사 선정 양해각서(MOU) 및 자문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엠씨는 선박 기자재의 주요 제품인 엔진 덮개(Engine Casing)과 펀넬(Funnel) 등의 제조와 판매를 영위하는 자회사 큐테크의 태국 증시 상장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및 신사업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태국 수도 방콕의 시암캠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김영식 디엠씨 부사장과 인수 주간사로 선정된 아시아웰스시큐리티스(Asia Wealth Securities Co., Ltd)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아시아웰스시큐리티스는 태국 증권거래소에 등록된 증권사로 2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태국 전체 34개 증권사 중 시장점유율 7위에 올랐으며, 다양한 인수합병과 기업공개(IPO)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수 자문단은 피앤피매니지먼트그룹(PNP Management Group Co., Ltd)과 제이피앤산티법무법인(JP & Santi International Law Co., Ltd)으로 구성됐다. 큐테크의 태국 에이전트이기도 한 PNP는 기업 인수 합병과 IPO 컨설팅, 국가 간(G2G) 프로젝트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JP는 한국계 태국 현지 법인으로 기업 인수 합병과 부동산 개발 자문 등에 탁월하다. 현재 대표 변호사가 태국의 왕실 재정 법률 담당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디엠씨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 지정학적, 경제적으로 유리한 태국을 거점으로 큐테크의 사업 확대 및 신사업 도모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현지에서 인지도 높은 증권사와 인수 주간 MOU를 체결하고, 신뢰도 높은 인수 자문단과 협업할 수 있게 돼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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