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새 정부의 통상정책 대응ㆍ협력 방안 점검

입력 2016-11-10 06:21 수정 2016-11-10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에 맞춰 ‘제7차 통상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미국 새 행정부의 통상정책 방향과 통상 이슈별 대응 방안, 협력 유망분야를 점검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트럼프 당선자가 보호무역을 주장해 온 만큼 향후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자유무역 성향의 의회 구성ㆍ업계 요구 등을 고려해 실제 정책으로 구현할 지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주요 대미(對美)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향후 미국 새 정부의 통상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양국 간 민ㆍ관 협의 채널을 총 가동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한 통상 전문가들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수입규제 등 양국간 통상 이슈별로 쟁점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트럼프 당선자의 인프라투자, 제조업 육성, 에너지 개발 공약 등 새로운 기회요인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우 차관은 "앞으로도 전문가와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미국의 새 정부 출범 후 통상현안에 대응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1,000
    • -0.77%
    • 이더리움
    • 3,478,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482,700
    • -1.69%
    • 리플
    • 723
    • -1.5%
    • 솔라나
    • 239,200
    • +3.42%
    • 에이다
    • 484
    • -3.2%
    • 이오스
    • 649
    • -2.55%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2.49%
    • 체인링크
    • 15,580
    • -5.58%
    • 샌드박스
    • 364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