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신임 대표 선임…“자율주행ㆍ가상현실 등 신사업 통해 제2의 도약”

입력 2016-11-08 11:07 수정 2016-11-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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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필터 전문기업 옵트론텍이 홍사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헬스케어, 가상현실 등 제 2의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옵트론텍 이사회는 8일 경상남도 창원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8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홍사관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은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과 더불어 회사의 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전문성 및 광학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며 “홍사관 신임 대표이사의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신규 매출처 확대 및 신규 사업 추진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홍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 전자공학 학사와 KAIST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삼성전기 부사장을 역임해 카메라 모듈 및 모터(OMS) 사업부를 이끈 바 있으며 카메라 모듈 전문가로 지난 7월 옵트론텍에 영입됐다.

최근 광학필터 시장은 필름필터 채택 기기 확대 및 듀얼카메라 시장 개화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옵트론텍은 이에 앞서 대기업 출신인 홍 대표이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시스템을 새롭게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홍사관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옵트론텍은 스마트폰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데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전장용 카메라를 비롯한 차량용 광학부품, 생체인식 등 기타 신규 사업 강화를 통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 자율주행, 헬스케어, 가상현실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옵트론텍의 광학기술을 접목시켜 제 2의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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