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FBI 재수사 종결에 강세…달러·엔, 104.52엔

입력 2016-11-0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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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3시5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1.36% 뛴 104.5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6% 하락한 1.10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0% 오른 97.73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50% 상승한 115.44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 대선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올해 미국 대선 향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달러대비 멕시코 페소화 가치도 장중 2% 급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전날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재수사 결과, 클린턴의 이메일 서버에 관한 지난 7월 불기소 권고 결론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보호무역주의 등의 정책을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을 리스크로 보고 있다. 피터 응 실리콘밸리은행 환율 트레이더는 “박빙의 레이스가 될 것이긴 하나 시장에서는 클린턴의 승리를 점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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