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악재 털어내 약세…달러·엔 104.20엔

입력 2016-11-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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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2시 5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104.2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75% 상승한 115.4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5% 내린 1.10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10% 오른 97.4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대선판의 변수였던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됐다. 이 소식으로 시장에서 미국 정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달러 매수세가 증가한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 매도가 늘어나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전날 FBI의 제임스 코미 국장은 미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재수사 결과 지난 7월 불기소 권고 결론을 유지하겠다고 밝혀다. FBI가 재수사 방침을 밝힌 지 9일 만이다. 대선 이후에도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FBI의 클린턴 이메일 수사가 예상보다 빨리 끝난 셈이다. 클린턴 캠프의 브라이언 팰론 대변인은 트위터에 “항상 7월 결정이 바뀔 일이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고 썼다. FBI는 지난 7월 이메일 스캔들을 조사한 뒤, 이메일이 부적절하게 운용된 것은 맞지만 기소를 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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