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의 선택 D-1] 실리콘밸리, 투표 독려 합심...구글이 투표정보 알려주면 우버가 실어나른다

입력 2016-11-07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요 기업들이 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었다.

배차서비스앱 우버테크놀로지와 구글은 선거 당일 유권자들이 가까운 투표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협업 서비스를 전개한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번 대선에서는 소설 네트워킹 서비스(SNS)가 주목을 끌었지만 이번 대선에선 투표소로 향하는 사람들의 이동 경로에서 실리콘밸리 기업의 존재감이 커진 모습이다.

테크리퍼블릭에 따르면 유저가 8일 우버앱을 가동하면 그날이 선거일임을 알리고 가장 가까운 투표소를 찾는 전용 사이트로 이동시킨다. 전용 사이트는 구글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투표소 위치와 투표개시 시간 등이 알기 쉽게 표시돼있다.

구글이 보여주는 투표소 정보를 바탕으로 우버 차량을 부르면 자가용이 없거나 운전을 번거로워하는 사용자도 쉽게 투표소에 갈 수 있다. 우버 측은 “11월 8일은 미국 전역의 사람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날”이라며 “우리는 투표하러 가는 행위를 전례없이 쉽게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용은 유료다.

테크리퍼블릭은 미국민의 생활 인프라가 되고 있는 우버와 구글이 선거에까지 손을 뻗는 건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30,000
    • +2.55%
    • 이더리움
    • 3,177,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3.19%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81,400
    • +3.54%
    • 에이다
    • 463
    • +0%
    • 이오스
    • 660
    • +1.07%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7.57%
    • 체인링크
    • 14,160
    • -0.14%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