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D-2] 클린턴, 오차범위 웃도는 불안한 우세

입력 2016-11-06 1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보다 한 자리 수 앞선 불안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함께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이 48%를 차지해 43%를 차지한 트럼프를 앞섰다. 응답에 참여한 사람은 1685명이고 조사는 1~4일 동안 진행됐다. 이날 결과는 전날 발표된 것보다 격차가 1%포인트 벌어진 것이나 여전히 오차범위 안에 있는 수준이다.

더 접전을 보이는 전국 여론조사도 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가 주관한 각종 전국 지지율 여론조사 평균값에 따르면 클린턴이 45.6% 지지율을 얻어 43.2%를 기록한 트럼프를 2.4%포인트 앞섰다. 맥클래치-마리스트가 1~3일 동안 성인 15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44% 지지율을 얻었고, 트럼프는 43%를 얻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46.6%, 트럼프가 44.9%의 지지율을 기록해 클린턴이 1.7%포인트 앞선다고 나왔다.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이 45%, 트럼프가 43%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접전 속에서 당선 가능성은 클린턴이 우세하다. 다만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6일 기준 클린턴의 당선 확률을 84%로 전망했다. 트럼프는 16%로 클린턴이 훨씬 우세한 확률이지만 지난달 25일 93%로 정점을 찍고나서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은 계속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8,000
    • +3.77%
    • 이더리움
    • 3,258,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48,200
    • +0.92%
    • 리플
    • 775
    • +3.06%
    • 솔라나
    • 187,000
    • +3.26%
    • 에이다
    • 482
    • +1.05%
    • 이오스
    • 675
    • +0.9%
    • 트론
    • 198
    • -2.94%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1.72%
    • 체인링크
    • 15,320
    • +5.73%
    • 샌드박스
    • 350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