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재팬]장하나, 아쉬운 2위...펑샨샨 2주 연속 우승...전인지 공동 19위

입력 2016-11-06 15:48 수정 2016-11-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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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야 쭈타누깐 공동 10위, 리디아 고 공동 43위

▲전인지. 사진=LPGA
▲전인지. 사진=LPGA
장하나(24·BC카드)는 13번홀(파4)의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펑샨샨(중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6차전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고도 정상에 올라 2주 연속 우승했다.

장하나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펑샨샨에 1타차로 2위에 그쳤다.

펑샨샨은 이날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우승 상금 22만5000 달러(약 2억5000만원)

장하나는 초반에 펑샨샨과 공동선두에 나서기도 했고, 16, 17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맹추격했으나 우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달 30일 끝난 LPGA 투어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한 펑산산은 이날 16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거의 우승을 확정했고,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하고도 우승컵을 안았다.

안선주(29)가 강수연(40),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 세계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LPGA투어 신인상을 확정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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