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 온성준 대표 유리이에스 지분 잇단 매도

입력 2007-09-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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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유리이에스 대표 사임후 8월 중순부터 한달간 5.6% 장내 처분

유리이에스(옛 SNG21) 대표이사를 지냈던 온성준 ST&I(옛 메디아나전자) 현 대표이사가 보유중인 유리이에스 주식을 잇따라 매도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성준 ST&I 대표이사는 이날 제출한 ‘임원ㆍ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를 통해 유리이에스 지분이 10.29%에서 7.17%(86만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장내에서 3.13%(37만6000주)를 처분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온 대표가 올 3월말 유리이에스 대표이사 사임후 보유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온 대표는 올 1월말 유리이에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2.77%(153만주, 액면분할 5000원→500원 반영)를 취득했고, 올 2월2일부터 3월39일까지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온 대표는 사임 후 4개월여 뒤인 지난달 중순부터 보유주식 처분에 나섰다. 한달 정도가 되는 기간 동안 매도한 주식은 67만여주에 이른다.

온 대표는 지난달 ST&I를 인수, 현재 ST&I의 최대주주(지분 12.12%)로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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